[단독] 이은해 '파타야 살인 의혹' 무혐의 종결 방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'계곡 살인'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의 두번째 살인 의혹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종결하기로 잠정 결론내렸습니다.<br /><br />이은해는 지난 2014년에도 보험금을 노리고 전 남자친구를 태국 파타야에서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박지운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계곡 살인'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가 받는 혐의는 크게 3가지입니다.<br /><br />2010년 인천 석바위 교통사고, 2014년 태국 파타야 변사 사건, 그리고 2019년 계곡살인까지, 보험금을 노리고 전 남자친구들과 남편을 살해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3가지 혐의에 대해 수사를 이어온 검찰은 최근 2014년 태국 파타야 스노클링 의문사 사건에 대해 무혐의 종결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방검찰청은 태국 경찰이 변사로 처리한 이은해의 두번째 살인 의혹인, 이른바 '파타야 사건'을 사고사로 종결할 방침을 유족 측에 통보했습니다.<br /><br />이은해와 약혼한 사이로 알려진 전 남자친구 A씨는 지난 2014년 이은해와 함께 태국 파타야 여행 중 스노클링을 하다 숨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태국 경찰의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로 나왔는데, 검찰은 해당 사건 역시 보험금을 노린 이은해의 범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인천지검은 유족측에 "타살의 혐의점을 찾을 수 없었다"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보험금은 변사자의 유족이 전액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일각에서는 파타야에서 일어난 전 남자친구 A씨의 사망 사건은 이은해가 2019년 '계곡 살인'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란 추정이 나옵니다.<br /><br />계곡 살인 사건에 앞서 이은해는 남편인 윤 모씨의 생명 보험금 수령인을 본인으로 설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. (zwoonie@yna.co.kr)<br /><br />#이은해 #계곡살인 #태국 #파타야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